의식 찾은 신영록, 서울서 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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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29일 07시 00분


오늘 삼성의료원 이송…회복돼도 선수생활 힘들듯

사진출처=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사진출처=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경기 도중 쓰러졌다 40여일 만에 의식을 회복한 신영록(24·제주)이 서울로 이송돼 재활치료에 들어간다.

제주 구단 관계자는 “제주한라병원과 서울삼성의료원 의료진이 협의해 신영록을 서울로 이송해 재활 등 추가 치료를 받게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라며 “신영록은 29일 낮 12시5분 대한항공편으로 서울로 이동한다”라고 28일 밝혔다.

신영록은 국내 최고수준의 재활시설을 갖춘 삼성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정상생활 복귀를 시도할 예정이다. 정상 생활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적지 않은 기간 재활 훈련을 해야 한다. 일반인들처럼 생활이 가능해져도 선수생활을 지속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소견이다.

최용석 기자 (트위터@gtyong11)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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