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가 SK텔레콤오픈에서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난해 일본프로골프투어 상금왕 김경태는 22일 제주 서귀포 핀크스GC(파72)에서 열릴 예정이던 4라운드가 짙은 안개로 취소되면서 3라운드까지의 성적으로 순위가 결정돼 1타 차 2위(13언더파)로 마쳤다. 전날 선두였던 커트 반스(호주)가 14언더파로 우승했다. 역전 기회조차 잡지 못한 김경태는 상금 1억 원을 받아 국내 상금 1위(3억6487만 원) 자리를 지켰다. 최경주는 공동 12위(4언더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