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공 11개로 3타자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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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18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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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햄전 완벽투…4연속경기 S
김태균은 5타수 2안타 1타점

임창용. 스포츠동아DB.
임창용. 스포츠동아DB.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의 ‘수호신’ 임창용(사진)이 인터리그 첫 게임에서 4연속경기 세이브를 기록하며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임창용은 17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세 타자를 단 11구로 완벽하게 틀어막고 팀 승리를 지키며 시즌 8세이브를 마크했다. 13일 요코하마전 이후 4연속 게임 세이브로 히로시마 데니스 서페이트(8개)와 함께 센트럴리그 이 부문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첫 타자 이나바를 3루 땅볼로 돌려세운 임창용은 나카타 쇼를 삼진으로 처리한 뒤 세 번째 타자 용병 호프파와를 중견수 플라이로 유도했다. 최고구속은 151km를 찍었고 방어율은 1.35로 더 떨어졌다.

지바롯데 김태균은 주니치와의 교류전 홈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타율 0.282. 팀은 5-6으로 졌다.

김도헌 기자 (트위터 @kimdohoney)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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