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포커스] 타격 6개 부문 1위 접수…LG 살인타선 화력쇼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5월 9일 07시 00분


LG 8 - 4삼성 (대구)
승:박현준 패:차우찬

LG가 2위를 질주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가장 큰 원동력은 이날 승리로 다승 단독1위가 된 박현준을 비롯한 선발진의 안정이다. 그러나 무시무시한 타격도 빼놓을 수 없다.

이날 조인성이 7회 시즌 7호 결승 솔로홈런을 날리며 박용택과 홈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홈런 5개의 이병규는 8회초 대타로 나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이병규는 타율(0.382) 1위다. 박용택은 최다안타(41) 장타율(0.636) 득점(29) 등 3개 부문 1위를 달리면서 타격(0.373) 타점(28)에서도 2위에 올라 있다.

도루에서는 이대형이 14개로 단독 1위. 타격 8개 부문 중 타점과 출루율을 빼놓고 LG 타자들이 모두 1위를 접수하고 있다. 이렇다보니 팀타율(0.282) 팀홈런(27) 팀득점(167) 팀도루(39) 등에서 1위를 달리는 등 LG는 8개 구단 중 최고의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야말로 ‘살인타선’의 LG다.

대구 | 이재국 기자 (트위터 @keystonelee) key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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