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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장현 기자의 도하 리포트] 옥석 찾아라!…“스카우트들 쉴틈이 없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01-22 08:17
2011년 1월 22일 08시 17분
입력
2011-01-22 07:00
2011년 1월 22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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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컵 열기로 후끈 달아오른 카타르 도하.
단순히 축구 경기 열기만이 아니다. 스카우트를 위한 물밑 경쟁도 대단히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도하의 어지간한 호텔에는 빈 방이 거의 없을 정도로 꽉 찼다. 선수들과의 개별 접촉은 훈련 혹은 경기가 끝난 뒤 숙소에서 이뤄지거나 선수와의 만남이 어려울 경우, 주변 지인 및 대리인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이뤄진다.
그러나 대상은 많은 차이가 있다. 유럽 스카우트는 주로 한국, 일본, 북한 선수들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한국에서 온 에이전트들은 K리그의 아시아 쿼터 수급이라는 특수 임무를 띤 경우가 많다. 주로 중국과 우즈베키스탄이 대상이다.
A조 중국의 경우,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황 보웬(23)이 전북 현대와 최근 사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FA(자유계약선수)에 해당되는 황 보웬은 연봉 45만 달러의 조건에 전북과 이미 합의를 봤다.
우즈벡도 주장 제파로프를 비롯한 오딜 아흐메도프(파크타코르) 등이 K리그 강팀으로부터 러브 콜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 아흐메도프는 J리그 구단들도 눈독을 들여 K리그행은 쉽지 않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중동 선수들이 러브 콜을 받는 경우는 없다. 카타르 리그가 한국, 일본 선수들에게 손짓하는 것과는 달리, 중동 선수들의 해외 진출은 어려워 보인다.
예선에서 일찌감치 탈락한 자국 팀을 따라 하나 둘씩 짐을 꾸리고 도하를 떠나는 외국 기자들을 보며 조광래호가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닌 게 다행스럽게 느껴진다.
도하(카타르) |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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