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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가네무라 입단테스트?…SK “어쩌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01-13 08:07
2011년 1월 13일 08시 07분
입력
2011-01-13 07:00
2011년 1월 13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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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도착했지만 몸 만드는데 1주일… 용병 영입 미뤄져 김성근감독 고민만
가네무라 사토루 . 사진=제공사진
일본인 투수 가네무라 사토루(사진)가 12일 예정대로 입단 테스트를 받기 위해 일본 고지의 SK캠프에 도착했다.
그러나 예상했던 바대로 합격 여부를 결정하는 투구는 바로 볼 수 없었다. 가네무라의 현 상태는 이제 달리기부터 시작해야 될 단계로 전해졌다.
결국 김성근 감독 앞에서 제대로 된 테스트를 받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몸을 만들기까지 시한을 두기 힘들지만 최소 1주일 이상은 팀에 둬야 할 형편이다.
SK는 무엇보다 삼성에서 계약 직전까지 갔다가 거부당한 가네무라의 몸이 정말 어떤지 점검하고 싶지만 시간적으로 촉박하고 환경적으로 여의치 않다.
결국 가네무라가 캠프 훈련에서 보여주는 컨디션이나 실제 피칭 구위를 보는 것으로 몸이 얼마나 괜찮은지를 판단할 방침이다. 물론 이 모든 과정의 최종 결정권자는 김 감독이다.
가네무라 테스트가 예상했던 것보다 시일이 소요될 상황이 되자 글로버만 재계약을 확정해놓은 SK의 용병 수급은 ‘올 스톱’이 불가피하게 됐다. SK는 가네무라의 테스트 결과에 따라, 만약 불합격이면 바로 용병계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었다.
SK는 플랜 A와 플랜 B로 나눠 미국 쪽에 용병을 압축해놓았다. 대만투수 판웨이룬의 영입은 아주 희박한 가능성이다.
따라서 가네무라의 테스트를 지원하면서 한편으로는 ‘빨리 답을 달라’는 바다 건너 용병 둘의 마음을 잡아놓아야 하는 쉽지 않은 행보가 요구되는 시간이다.
김 감독은 “선발 자리를 하나도 확정하지 못했다”는 고민을 갖고 있다. SK 전력보강 최후의 조각이자 최초의 선발확정이라고 볼 수 있는 새 용병 영입은 ‘일단정지’ 노란불이 켜진 상황이다.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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