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잉 그라운드] 신지애, 2010 韓골프계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外

  • 스포츠동아
  • 입력 2010년 12월 29일 07시 00분


신지애, 2010 韓골프계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올 시즌을 세계랭킹 1위로 마감한 신지애(22·미래에셋)가 2010 한국 골프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됐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28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지애는 총점 123점을 받아 최나연(SK텔레콤), 윤세영 대한골프협회장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일간지 및 전문지 골프담당 기자와 골프채널 프로듀서 5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 조사를 통해 집계된 결과다. 1위부터 5위까지 순서대로 추천할 수 있도록 했고, 1위 5점, 2위 4점, 3위 3점 등으로 점수를 줬다. 김경태(24·신한금융그룹), 최경주(40), 선종구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장, 우기정 한국골프장경영협회장, 박삼구 한국프로골프협회장, 김운용 클럽 나인브릿지 대표, 김영재 스카이72 골프장 대표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볼빅, 정재훈 등 프로골퍼 4명 영입

국산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이 남자프로골퍼를 대거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볼빅은 정재훈(33)과 배성철(30), 이민창(23), 하정훈(23) 등 4명과 계약하고 내년 시즌부터 후원할 예정이다. 장동규(22), 신용진(46), 김기환(19), 정태희(34) 등 남자 선수 4명과 배경은(25), 최혜정(26), 박진영(24) 등 여자 선수 3명은 2년째 볼빅에 몸담게 됐다. 문경안 회장은 “회사 마케팅에 활용하려는 이유도 있지만 어려운 현실에 있는 국내 남자프로골프 대회를 활성화하고 선수들이 더 안정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선수들을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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