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미디어데이 빅마우스] 김재현 “우승을 대구구장에서 하고 싶지는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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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15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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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재현.
SK 김재현.
○한국생활 하면서 두 번 눈물 흘렸는데 그 시합은 죽을 때까지 못 잊을 것 같다. (SK 김성근 감독. LG 사령탑으로 2002년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을 상대해 패했을 때를 잊지 못한다며)

○4승으로 끝내고 싶지만 삼성이 워낙 강팀이고, 우승을 대구구장에서 하고 싶지는 않아서 두 개를 들었습니다. 6차전 잠실에서 폼나게 우승하고 싶습니다. (SK 김재현. KS에서 삼성의 예상승수를 2승으로 꼽은 이유를 설명하며 관중을 1만명밖에 수용하지 못하고 시설도 열악한 대구구장에서는 우승 헹가래를 하고 싶지 않다며)

○아직까지 보약 먹을 때는 아니고요, 내년부터는 먹을 계획입니다.
(SK 박경완. 체력관리를 위해 먹는 보양식을 질문 받고는)

○상당히 보양식 좋아하고요. (SK 김재현. 보양식 질문에)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때 저만 다섯 손가락 들어서 맞았는데 사실 네 손가락만 들고 싶었습니다. (삼성 선동열 감독. 당시 PO가 몇 차전까지 갈지를 손가락을 꼽아 예상하는 순서에서 유일하게 다섯 손가락을 모두 들어 적중했다고 하자 사실 속으로는 4차전에서 끝내기를 원했다며)

○야구는 모릅니다. 시합 하면서 찾아보겠습니다. (삼성 진갑용. SK의 약점을 묻는 질문에 쉽게 약점을 찾을 수 없는 강팀이라며)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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