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FIFA대회 첫 우승]포상금 대신 장학금… 액수 많지 않을듯

동아일보 입력 2010-09-27 03:00수정 2010-09-27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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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 학생신분 감안해 지급 U-20대표 A급 1000만원 받아 17세 이하 여자축구대표팀은 포상금을 얼마나 받을까.

대한축구협회는 선수들이 모두 학생이라 장학금 명목으로 금전적인 혜택을 주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하지만 세계 정상에 걸맞은 깜짝 놀랄 만한 금액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10개 월드컵 가운데 팀 성적에 따라 상금을 지급하는 대회는 성인 남자 월드컵뿐이다. 남아공 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른 남자 대표팀은 축구협회로부터 총 42억500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박지성 등 A등급을 받은 선수들은 1억7000만 원씩, 허정무 감독은 3억 원을 받았다. 이는 출전 수당, 대회 준비금 등을 제외하고도 FIFA로부터 받은 16강 진출 상금이 900만 달러(약 104억 원)나 됐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렇다면 상금이 없는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포상금을 얼마나 받았을까. 올해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서 3위에 오른 대표팀은 총 2억470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A등급으로 분류된 지소연(한양여대) 등 14명은 1000만 원, B등급 선수 7명은 600만 원씩 받았다. 최인철 감독은 2000만 원, 코칭스태프는 각각 1500만 원을 받았다. 지난해 8강에 올랐던 남자 17세 이하, 20세 이하 대표팀 선수들의 포상금은 500만 원씩이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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