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행 ‘9부 능선’ 누가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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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4월 15일 1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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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감독, 29일 30명 예비엔트리 공개

허정무. 스포츠동아 DB
허정무. 스포츠동아 DB
23명 선별 위한 ‘최후의 관문’
코칭스태프 해외파 최종점검


대표팀이 29일 남아공월드컵 예비엔트리 30명을 공개한다.

대한축구협회는 “허정무 대표팀 감독이 29일 예비엔트리를 발표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월드컵 예비엔트리 제출 마감일은 대회 개막 한 달 전인 5월 12일까지다.

하지만 허 감독은 이전부터 4월 말 예비엔트리 30명을 확정하겠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다. 대표팀은 일찌감치 30명의 예비엔트리를 확정한 뒤 이들을 소집해 옥석을 가린 뒤 23명의 최종엔트리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예비엔트리 발표까지 해외파 점검에 나선다.

이번 주말 정해성 수석코치와 박태하 코치가 J리거의 경기력 확인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한다.

또한 러시아를 포함한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도 직접 지켜보기 위해 출장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최종엔트리 제출은 대회 개막 2주전으로 5월 29일까지다. 최종엔트리에 포함된 선수 중 부상자가 발생하면 첫 경기 24시간 전까진 교체가 가능하다. 이전까지는 예비엔트리 안에서만 교체가 가능했지만 이번 대회부터는 예비엔트리에 없는 선수로도 교체 할 수 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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