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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올림픽 유치활동, 잘못하면 부작용 나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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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2 03:00
2010년 1월 22일 03시 00분
입력
2010-01-22 03:00
2010년 1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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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前삼성회장 귀국
미국에서 열린 ‘CES 2010’ 참관과 2018년 겨울올림픽 유치 활동을 위해 6일 출국했던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사진)이 보름 만인 21일 오후 전용기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 전 회장은 자신이 접촉한 전직 IOC 위원들과 한국 유치 가능성에 대해 직접적인 얘기는 안 했다고 말했다. 이 전 회장은 또 “잘못하면 부작용이 나겠더라. 겨울올림픽 유치 경쟁국이 예민해져 있다”고 전했다.
이 전 회장은 다음 달 12일 개막하는 밴쿠버 겨울올림픽과 이에 앞서 10, 11일 밴쿠버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경영복귀 문제에 대해서는 “생각 중이다”라고 말했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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