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워커오픈 우승 맹동섭 “신인왕 획득이 목표”

  • 입력 2009년 10월 11일 17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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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마치고 떨려서 잠도 제대로 못잤다.

3타차 선두로 출발했고, 1번홀(파4)부터 버디를 하면서 2위와 간격을 4타 차이로 벌려 마음은 편안했지만, 잠을 못잔 탓인지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이후 지키는 플레이를 하자고 생각했다.

황인춘 프로가 18번홀에서 아쉽게 보기를 하면서 기회가 왔다. 연장전에서는 그냥 내 플레이를 하자고 생각했다. 마지막 버디 퍼트는 정말 아무 생각 없이 했던 것 같다.

작년에 성적이 좋아 1부 투어에 올라왔는데 우승하면 좋겠지만 아직은 빠른 것 같다고 생각했다. 운 좋게 우승한 만큼 포인트를 꾸준히 쌓아 신인왕을 획득하는 것이 목표다.

정리 |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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