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대회 이틀연속 ‘노골드’

  • 입력 2009년 7월 9일 08시 20분


여자유도 은·펜싱 동…종합순위 2위

제25회 베오그라드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한 한국이 이틀 연속 금메달 사냥에 실패하면서 종합 순위가 2위로 떨어졌다.

한국은 8일(한국시간) 베오그라드 페어홀3에서 열린 여자유도에서 -78kg급 정경미(하이원)와 +78kg급 이정은(한국체대)이 은메달을 땄다. 페어홀2에서 열린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루마니아를 누르고 값진 동메달을 안겼다.

FC레드스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육상 세단뛰기에서는 김덕현(조선대)이 예선에서 16m58을 뛰어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다. 여자 창던지기 김경애(한국체대)도 예선 3차 시기에서 55m48을 던져 역시 결선에 나갔다. 한국은 금메달 11개, 은메달 6개, 동메달 7개로 중국(금11,은16,동10)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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