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공식 전문잡지 ‘인사이드 맨유’ 7월호는 프리미어리그 3연패를 달성한 맨유 선수들을 소개하는 코너에서 “박지성이 팀 내 같은 포지션 선수와의 경쟁에서 판정승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박지성은 체력과 결단력, 기술이 필요할 때 퍼거슨 감독이 제일 먼저 찾은 선수”라며 “한국에서 박지성은 영국의 데이비드 베컴(34·AC 밀란) 같은 추앙의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일간신문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24일 맨유가 다음 시즌 사용할 새 유니폼 티저 사진에 박지성을 모델로 내세웠다. 박지성이 입고 나온 유니폼은 맨유 상징색인 빨강과 검정이 섞여 있고 앞면에는 AIG 로고가 있다.
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