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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4월 11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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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UFC가 1993년 창설 이후 100번째로 여는 대회. 전 체급을 통틀어 당대 최고의 파이터로 꼽히는 조르주 생피에르(27·캐나다)를 비롯해 20여 명의 파이터가 출전한다. UFC의 올스타전인 셈이다.
대진표에 따르면 데뷔 후 3연승에 도전하는 김동현의 상대는 캐나다의 조나단 굴레(29). 굴레는 종합격투기 전적 22승 1무 10패를 기록 중인 베테랑이다. 브라질 유술인 주지쓰 기술에 능하고 판정승이 세 번밖에 안 될 정도로 저돌적인 인파이터다.
지난달 UFC 진출을 선언한 뒤 데뷔전을 치르는 추성훈의 상대는 1월 한국계 혼혈 캐나다인 데니스 강(32)을 꺾은 미국의 앨런 벨처(24)로 정해졌다. 종합격투기 전적 13승 4패인 벨처는 추성훈(178cm)보다 10cm가 더 크고 입식 타격과 그라운드 기술이 뛰어난 올라운드 플레이어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