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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3월 19일 07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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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봉중근’은 힘과 기의 싸움에서 또 한번 ‘사무라이 JAPAN’을 무력화시켰다.
한국은 18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제2회 WBC 2라운드 1조 승자전에서 선발 봉중근의 5.1이닝 3안타 1실점 역투와 1회말 상대 우완 선발 다르빗슈 유의 난조를 틈타 3안타 1볼넷에 실책 등으로 3득점했다.
초반부터 대세를 장악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만 3번째로 맞붙은 숙적 일본에 4-1로 승리해 준결승에 직행했다.
한국은 일본-쿠바전(19일) 승자와 20일 오전 10시 역시 펫코파크에서 조 1위 결정전을 치른다.

샌디에이고(미 캘리포니아주) | 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사진ㅣ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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