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일본 언론 인터뷰서 무슨 말을?

  • 입력 2008년 12월 17일 08시 45분


“일본 팬들과의 만남이 기대된다.”

‘2008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참가를 위해 오랜만에 일본 땅을 밟은 박지성이 일본 팬들과의 만남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지성은 격주간으로 발간되는 일본 스포츠전문잡지 넘버(12월11일자)와의 인터뷰에서 “일본 방문이 금의환향이라는 주변의 평은 좀 과장된 측면이 있다. 나는 유럽에서 뛰는 아시아 선수 중 하나일 뿐”이라면서도 “일본 팬들에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기대되는 것은 사실이다”고 밝혔다. 인터뷰는 11월 중순 맨유 클럽하우스에서 이뤄졌다.

맨유는 18일 오후 요코하마국립경기장에서 감바 오사카와 준결승전을 갖는데, 박지성이 출전하게 되면 2000년 J리그 교토 퍼플상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엔도 야스히토와 맞대결을 벌이게 된다.

박지성은 “엔도는 매우 센스 있는 선수다. 그가 일본대표팀의 주력이라는 건 당연하고 오히려 대표팀 발탁이 늦은 감이 있다”며 “일본대표팀에서는 나카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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