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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소렌스탐 빈자리 ‘신’이 채운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1-19 15:54
2016년 1월 19일 15시 54분
입력
2008-11-28 02:59
2008년 11월 28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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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 ‘골프 지존’ 신지애(하이마트·사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도 ‘지존’이 될 수 있을까.
가능성은 높다. 세계는 이미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신지애를 꼽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26일자에서 “소렌스탐이 물러난 대신 신지애가 미국에서 골프 팬에게 자신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은퇴를 선언한 소렌스탐이 마지막으로 출전한 ADT챔피언십에서 ‘떠오르는 별’ 신지애가 우승한 것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는 것.
그가 올 시즌 LPGA 회원이 아니면서도 3승을 올렸다는 것도 강조했다.
뉴욕타임스는 신지애가 2003년 교통사고로 어머니를 잃고 남동생과 여동생이 크게 다치는 시련을 겪었다는 얘기와 함께 “내 모든 골프 경력은 어머니에게 바치는 것”이라는 신지애의 말을 전했다.
또 한국에서는 ‘최종 라운드의 여왕’으로 통하지만 미국에서는 볼을 똑바로 치기 때문에 ‘초크 라인(Chalk Line·분필선)’으로 알려져 있다는 얘기도 덧붙였다.
한편 세계적인 골프 칼럼니스트 론 시락 씨도 미국 골프다이제스트 자매지 골프월드 최신호에 기고한 글에서 “불과 20세에 26승을 거둔 신지애는 소렌스탐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는 선수”라며 “내년 시즌 올해의 선수상과 신인왕을 휩쓸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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