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메달리스트 체육연금 비장애인 동일수준으로

  • 입력 2008년 11월 18일 09시 01분


장애인 메달리스트도 비 장애인 메달리스트와 동일한 기준으로 경기력향상연구연금(체육연금)을 받게 된다.

그동안 장애인은 비 장애인의 80% 수준에서 체육연금을 받아왔다. 하지만 베이징장애인올림픽 이후 분위기가 바뀌었다. 체육연금을 차별화하는 것에 대한 문제제기가 나왔던 것. 이에 체육진흥공단은 장애인 선수와 지도자들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체육연금을 상향 조정, 비 장애인과 동일하게 만들었다.

이에 따라 장애인메달리스트들의 월정금 지급 상한액은 기존 8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되며, 평가점수가 110점을 초과할 경우에 지급되는 일시장려금 지급기준도 10점당 12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인상된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관련기사]장애인 메달리스트, 연금 상향 조정...비장애선수와 동일 기준

[관련기사]베이징 장애인올림픽 폐막…한국 金10개 13위 “잘 싸웠다, 아름다운 태극전사여”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