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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1월 7일 09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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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연맹 관계자는 6일 “외국인 주심을 기용하기로 결정되면 곧바로 파견 받을 수 있도록 독일, 중국, 일본, 호주 등의 심판위원회와 이미 협조를 해놓은 상황이다. 하지만 주심을 보내달라는 요청은 아직 하지 않았다. 외국인 주심 기용 가능성은 반반이다. 이사회(11일)를 전후로 결정될 것이다”고 밝혔다.
연맹은 국내심판 판정에 대한 각 프로팀들의 불신 때문에 2002년부터 시즌 막판이나 PO, 챔피언전 등 중요한 경기 때는 독일, 중국, 체코 등의 외국인 심판들을 활용해 왔다. 파리아스 포항 감독은 최근 “지난해처럼 6강 PO부터는 외국인이 주심을 맡았으면 좋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