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8년 10월 13일 09시 28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안젤라 스탠퍼드(미국)가 5타를 줄이며 10언더파 206타로 턱밑까지 따라와 최종 4라운드에서 우승 경쟁을 벌인다.
작년 6월 웨그먼스LPGA클래식에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연장전 끝에 아쉽게 우승을 놓친 이후 1년 4개월 만에 LPGA투어 생애 첫 우승의 기회를 잡은 김인경이다.
작년 LPGA투어에 진출한 김인경은 우승 없이 올 시즌 톱10에 다섯 차례 진입하며 상금랭킹 29위에 올라 있다. US여자오픈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한 게 시즌 최고 성적이다. 1∼2 라운드에 잘 나가다가 막판에 허물어진 기억이 많은 김인경이 과연 스스로를 이겨내고 정상에 오를지 궁금하다. 시즌 7승을 기록 중인 ‘여제’ 로레나 오초아는 4언더파 212타로 뒷걸음쳐 공동 6위로 내려앉았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