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팀의 몰락…메츠도 PS 탈락

  • 입력 2008년 9월 30일 08시 32분


뉴욕 메츠가 2년 연속 정규시즌 최종일에 플레이오프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메츠는 29일(한국시간) 시즌 최종전에서 플로리다에 2-4로 패해 와일드카드마저 놓쳤다. 같은 시각 밀워키는 에이스 CC 사바시아를 앞세워 시카고 컵스를 3-1로 눌러 1982년 이후 26년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메츠는 지난해에도 시즌 최종전에서 플로리다에 1-8로 패해 필라델피아에 1게임차로 지구우승을 넘겨준 바 있다. 지난 시즌에는 7게임차에서 역전당했고, 올해는 9월 11일 기준 3.5게임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몰락했다.

메이저리그는 29일 공식적으로 정규시즌이 끝났으나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이 확정되지 않아 3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홈구장 US셀룰러필드에서 잔여경기를 치른다. 미네소타는 정규시즌을 88승74패로 마친 상태이고, 화이트삭스는 87승74패로 0.5게임 뒤져 있다. 비로 순연돼 30일 치러지는 디트로이트전에서 승리할 경우 화이트삭스는 10월 1일 미네소타를 홈으로 불러들여 1경기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LA | 문상열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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