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프스 식단 먹는데 하루종일 걸려”

  • 입력 2008년 8월 20일 00시 46분


하루 12,000Kcal의 음식을 섭취한다는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 그의 어마어마한 식단에 영국 가디언지의 기자가 도전했다는 소식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잡았다.

아침은 샌드위치와 오믈렛, 시리얼 한 그릇, 초콜릿을 올린 팬케이크 3조각. 그리고 커피 2잔. 점심은 파스타와 샌드위치, 한 병당 1000Kcal의 스포츠음료 4병이다. 저녁은 라지 사이즈 피자 한 판과 파스타. 그리고 스포츠음료 4병.

듣기만 해도 ‘헉’ 소리가 나는 식단이지만 약 6.4km를 하루 두 차례 수영하는 펠프스라면 이 정도는 먹어줘야 한다고.

누리꾼들은 ‘펠프스 식단’을 체험 후 “밥 먹다 하루가 다 지나갔다. 대체 수영연습 할 시간이 있기나 할까?”라고 소감을 밝힌 무모(?)한 기자에게 ‘그러니까 아무나 펠프스 하나요’라며 한바탕 웃었다.[인기검색어]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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