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LG 새 사령탑에 강을준 씨

  • 입력 2008년 4월 12일 02시 50분


강을준(43) 명지대 감독이 신선우 감독의 후임으로 프로농구 LG 지휘봉을 잡았다. 고려대와 아마추어 삼성에서 뛴 강 감독은 11일 LG와 연봉 2억5000만 원에 3년간 사령탑을 맡는 데 합의했다. 농구 지도자 가운데 유일하게 프로 원년리그부터 줄곧 감독 자리를 지키며 현대와 KCC에서 세 차례 정상에 선 신 감독은 올 시즌 삼성과의 6강 플레이오프에서 2연패한 뒤 재계약에 실패했다. 신 감독은 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으로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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