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두산 2연승…핸드볼큰잔치 2차대회진출 확정

  • 입력 2008년 1월 19일 03시 03분


남자 핸드볼의 양대 산맥인 하나은행과 두산이 나란히 2연승을 거두며 6강이 겨루는 2차 대회에 올랐다. 하나은행은 18일 안동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1차 대회 B조 2차전에서 박경석과 이상욱이 6골씩을 터뜨려 충남대를 28-22로 꺾었다. 같은 조 두산도 지승현(10골)의 활약 속에 한국체대를 29-16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두 팀은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조 1, 2위가 오르는 2차 대회(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2차 대회는 3개 조 1, 2위 팀이 올라 22일부터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펼쳐진다. C조에서는 인천도시개발공사가 경희대와 치른 첫판을 31-29로 승리했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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