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핸드볼의 양대 산맥인 하나은행과 두산이 나란히 2연승을 거두며 6강이 겨루는 2차 대회에 올랐다. 하나은행은 18일 안동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1차 대회 B조 2차전에서 박경석과 이상욱이 6골씩을 터뜨려 충남대를 28-22로 꺾었다. 같은 조 두산도 지승현(10골)의 활약 속에 한국체대를 29-16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두 팀은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조 1, 2위가 오르는 2차 대회(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2차 대회는 3개 조 1, 2위 팀이 올라 22일부터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펼쳐진다. C조에서는 인천도시개발공사가 경희대와 치른 첫판을 31-29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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