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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월 12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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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은 11일 경기 고양시 덕양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열린 ‘KB국민은행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08’ 이틀째 시니어부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자신의 역대 최고점인 93.91점을 얻어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51.36점)를 합쳐 145.2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김나영은 ‘피겨여왕’ 김연아(18·군포 수리고)와 함께 3월 스웨덴에서 열리는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출전권도 따낸 김나영은 한국빙상연맹의 방침에 따라 두 대회 중 한 대회만 선택해 출전할 수 있다.
시니어 남자 싱글에서는 혼자 출전한 이동훈(21·삼육대)이 총점 110.31로 우승했다. 주니어부 여자 싱글에서는 윤예지(14·과천중)가 121.90점으로 1위를, 남자 싱글에서는 김민석(15·둔산중)이 106.89점으로 우승했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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