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리그 차두리 원톱으로 풀타임 출전

  • 입력 2007년 8월 27일 1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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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2부 리그에서 뛰고 있는 차두리(27.TuS 코블렌츠)가 올 시즌 처음으로 최전방 원 톱으로 나서 풀타임을 뛰었다.

차두리는 26일 밤(이하 한국시간) 열린 FC상파울리와 2007-2008 독일 2부 리그 3차전 원정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 교체 없이 경기를 마쳤다.

지난 시즌 종료 후 FSV 마인츠05에서 코블렌츠로 둥지를 옮긴 뒤 차두리가 풀타임을 뛴 것은 물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마인츠로 옮긴 지난 시즌 풀백으로 보직이 바뀌었던 차두리는 코블렌트 이적 후 공격수로 복귀했다.

지난 12일 마인츠와 정규리그 개막전에서는 4-2-3-1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을 맡았다.

2차전에 결장하고 이날 다시 선발로 나선 차두리는 아쉽게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코블렌츠는 후반 12분 필립 트로얀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0-1로 패해 1승2패가 됐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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