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정상이 보인다”…선두와 1타차 3위

  • 입력 2007년 3월 12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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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최경주(나이키골프)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PODS챔피언십에서 4연속 버디를 낚으며 타이틀 방어의 희망을 이어갔다.

최경주는 11일 미국 플로리다 주 탬파베이 이니스브룩GC(파71)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05타의 단독 3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 마크 캘커베키아, 히스 슬로컴(204타·이상 미국)과는 1타 차.

크라이슬러챔피언십으로 치러졌던 지난해 대회에서 우승한 최경주는 이 골프장에서만 통산 4승 중 2승을 올렸을 만큼 인연이 깊다. 재미교포 신인 앤서니 김(나이키골프)은 5언더파 208타로 공동 14위에서 공동 8위로 점프. 위창수(테일러메이드)는 공동 26위(2언더파 211타).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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