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18번” 이동국, 미들즈브러 입단식

  • 입력 2007년 2월 2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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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리 앙리를 닮고 싶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호 한국선수’ 이동국(28)이 1일 잉글랜드 클리블랜드 주 미들즈브러 외곽 록리프파크 훈련장에서 미들즈브러 입단식과 기자회견을 했다.

이동국은 “아스널의 앙리는 최고의 공격수다. 배우고 닮도록 노력하겠다”며 “내 좌우명은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다. 당장 주전 경쟁보다는 조금씩 인정받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미들즈브러는 4일 아스널, 10일 첼시, 14일 브리스틀시티(FA컵) 경기 등이 예정돼 있다. 이동국이 언제 데뷔전을 치를지는 아직 미지수.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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