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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12월 15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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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AFP통신과 소속팀 전문 채널인 MUTV가 보도한 인터뷰에 따르면 박지성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됐다. 지난주부터 팀 훈련에 합류했는데 부상 부위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9월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 왼쪽 발목 인대가 찢어진 박지성은 수술과 함께 3개월에 걸친 회복훈련을 끝내고 8일 맨체스터시티와 치른 2군 경기에 출전하면서 1군 복귀를 예고했다.
박지성은 “축구선수로서 벤치에 앉아 경기를 지켜보는 것은 유쾌한 일이 아니다. 최근 팀이 보여 주고 있는 성과에 감명을 받았다. 빨리 복귀해 나의 능력을 보여 주고 싶다”고 말했다.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박지성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박지성이 팀에 돌아오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라이언 긱스에게 쉴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다. 박지성은 양쪽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선수”라고 강조했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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