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선재는 박성백(21·서울시청)과 짝을 이뤄 14일 어스파이어홀 벨로드롬에서 열린 사이클 매디슨(50km)에서 합계 35점으로 카자흐스탄(21점)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따냈다.
장선재는 이날 금메달 추가로 개인추발과 단체추발에 이어 3개의 금메달을, 박성백은 단체추발에 이어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까지 도하 아시아경기에서 한국 선수가 3관왕에 오른 것은 수영의 박태환(17·경기고)과 장선재 등 2명.
매디슨 경기란 2명의 선수가 팀을 이뤄 250m의 벨로드롬을 200바퀴 돌며 20바퀴마다 순위를 매긴 뒤 점수를 합산해 승자를 가리는 릴레이 포인트 레이스.
한편 강동진(19·울산시청·사진)은 남자 경륜 결승에서 조시아 은지온 람(말레이시아), 이나가키 히로유키(일본)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사이클이 경륜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 이로써 한국 사이클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따냈다.
도하=이승건 기자 why@donga.com
메달 중간 순위(15일 오전 1시 30분 현재) | ||||
순위 | 국가 | 금 | 은 | 동 |
(1) | 중국 | 161 | 83 | 63 |
(2) | 한국 | 56 | 53 | 80 |
(3) | 일본 | 50 | 70 | 76 |
(4) | 카자흐스탄 | 23 | 19 | 42 |
(5) | 태국 | 13 | 15 | 26 |
(6) | 이란 | 10 | 14 | 18 |
(7) | 우즈베키스탄 | 10 | 13 | 14 |
(8) | 인도 | 9 | 18 | 25 |
(9) | 대만 | 9 | 9 | 27 |
(10) | 카타르 | 8 | 10 | 11 |
(16) | 북한 | 6 | 9 |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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