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미켈슨 첫날은 무승부…PGA챔피언십 3언더 공동10위

  • 입력 2006년 8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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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을 모았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왼손 지존’ 필 미켈슨(이상 미국)의 첫날 맞대결은 무승부로 끝났다.

18일 미국 일리노이 주 메디나CC(파72)에서 끝난 올해 남자프로골프 4대 메이저타이틀 중 마지막 대회인 미국 PGA챔피언십 대회 1라운드.

올해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우즈와 마스터스 챔피언 미켈슨은 팽팽한 대결 끝에 나란히 공동 10위(3언더파 69타)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두 스타와 같은 조에 편성된 올해 US오픈 챔피언 제프 오길비(호주)도 공교롭게 3언더파 69타.

깜짝 공동선두(6언더파 66타)는 루커스 글러버와 크리스 라일리(이상 미국).

‘탱크’ 최경주(나이키골프)는 공동 82위(1오버파 73타)로, 허석호(33)는 공동 100위(2오버파 74타)로 컷오프 위기에 몰렸다.

안영식 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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