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현지에서 설기현의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인 매니지먼트사 ‘메이브리즈’ 윤태조 사장은 “설기현이 메디컬 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했고 이곳 시간 11일 오전 홈구장인 마데스키 스타디움에서 첫 훈련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연봉 협상은 마무리됐으며 이적 조건 등을 놓고 마지막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조만간 계약서에 정식으로 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레딩 FC와 계약을 완료하면 설기현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토트넘 홋스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세 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된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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