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경찰은 현지 젊은 축구팬들과 잉글랜드 팬들이 맞붙는다는 구체적인 정보를 미리 입수한 뒤 21일 사복을 입은 채 쾰른 시내 주변에서 삼엄한 경계를 펼쳐 폭력 사태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성공했다.
클라우스 스테펜하겐 쾰른 경찰 서장은 “한 제보자로부터 잉글랜드와 스웨덴의 경기가 열리는 21일 , 일부 독일 훌리건 패거리가 난동을 일으킬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독일 훌리건들의 목표는 잉글랜드 팬들이었다.“고 말했다.
정진구 스포츠동아 기자 jingoo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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