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α]문경은 3점슛 ‘1300-1’

  • 입력 2006년 1월 27일 03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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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관리야 평소 해 왔지만 아무래도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목표가 생기니 몸이 가볍네요.”

프로농구 SK 문경은(35·사진)의 노장 투혼이 무섭다. 문경은은 24일 중국에서 열린 한중 올스타 2차전 3쿼터에서 4연속 3점슛을 포함해 모두 6개의 3점포를 터뜨리며 21득점을 올려 강한 인상을 남겼다. 시즌 도중 최하위 전자랜드에서 SK로 트레이드된 뒤 “이제는 한물갔다는 얘기를 듣고 위기의식을 많이 느꼈다”며 각오를 다지던 문경은. 그가 첫 정규경기 개인통산 3점슛 1300개 대기록에 단 한 개만을 남겨놓고 있다. 2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KT&G와의 대결에서 홈팬들에게 설 선물로 쏴 드리고 싶단다.

“3점슛 2000개를 꽉 채우고 싶은데…. 욕심일까요? 하하….”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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