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폴리스는 19일 홈에서 열린 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NFL) 정규리그에서 샌디에이고 차저스에 17-26으로 석패했다. 개막전부터 이어오던 13연승 행진 끝에 첫 패배.
샌디에이고는 필드골만 4개를 성공시킨 키커 네이트 키딩과 경기종료 직전 83야드 터치다운을 한 러닝백 마이클 터너의 활약을 앞세워 인디애나폴리스의 연승 행진을 저지했다.
한국계 스타 하인스 워드가 속한 피츠버그 스틸러스는 미네소타 바이킹스를 적지에서 18-3으로 꺾고 플레이오프 희망을 이어갔다. 9승 5패가 된 피츠버그는 아메리칸콘퍼런스(AFC) 북부지구 2위로 AFC 와일드카드를 노리고 있다. 와이드리시버 워드는 터치다운을 하지 못했고 11야드(2리시브) 전진에 그쳤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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