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서재응 마침내 8승 ‘유종의 미’

  • 입력 2005년 10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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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응(뉴욕 메츠)이 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서재응은 2일 열린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동안 6안타 2볼넷만 내주며 탈삼진 4개에 1실점으로 잘 던져 3-1 승리를 주도했다.

마이너리그 추락을 맛본 올 시즌에 8승 2패 평균자책 2.59로 선전한 서재응은 “유종의 미를 거둬 기쁘다”고 말했다.

박찬호(샌디에이고)는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7회 1사까지 6안타 4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침묵 속에 1-2로 졌다.

포스트시즌 엔트리 진입의 가능성을 높인 게 그나마 위안거리. 12승 8패 평균자책 5.74의 성적을 남긴 박찬호는 트레이드와 불펜 강등으로 이어진 험난했던 올 정규 시즌을 끝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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