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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11월 24일 03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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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는 23일 열린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오이타 트리니타와의 홈경기에서 0-1로 뒤지던 후반 18분 페널티지역 내에서 10m짜리 왼발 슛을 터뜨렸다. 팀은 1-1로 무승부.
이로써 최용수는 시즌 17호 골을 기록, 웨즈레이(21골·나고야 그램퍼스)와 그라우(20골·주빌로 이와타)에 이어 득점랭킹 공동 3위에 랭크됐다.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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