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단신]한국유도 노골드…파리오픈 매달 추가 실패

  • 입력 2001년 2월 12일 18시 31분


한국이 올해 첫 국제무대인 2001파리국제오픈대회에서 ‘노골드’에 머물렀다.

첫날 은메달 2개를 땄던 한국은 12일 파리 옴니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틀째 경기에서 100㎏이상급의 강병진(부산시청)과 100㎏급의 임재식(계성고), 90㎏급의 박성근(마사회)이 모두 입상권에도 들지 못하는 부진을 보였다.

강병진은 3회전에서 홈매트의 제롬 드레퓌스에게 한판패를 당했고 발목 부상중인 윤동식을 대신해 출전한 박성근과 임재식은 각각 1, 2회전에서 탈락했다.

<김상호기자>hyangs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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