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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6월 29일 23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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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끝난 시드니올림픽 파견 최종평가전을 통과한 7명의 유도 남자 대표선수 중 무려 4명이 보성고(감독 권성세) 출신이어서 화제다. 고경두(100kg이상급) 장성호(100kg급) 최용신(73kg급) 한지환(66kg급)이 바로 그들. 전국 고교 유도팀은 모두 50여개. 이 중 유독 보성 출신들이 이렇게 강세를 보이는 것은 같은 재단 산하의 보성중 시절부터 6년간 체계적인 훈련을 받는데다 스스로 알아서 하는 자율유도가 뿌리를 내렸기 때문. 강압적인 합숙훈련 대신 선수들 스스로 훈련방식과 운동량을 정해서 한다.
이 때문에 보성고는 올초까지 고교무대 40연승이란 대기록을 수립했고 지금까지 국가대표만 무려 50여명을 배출하는 등 최고의 유도 명문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김상호기자> hyangs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