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퇴원 아르헨 귀국

  • 입력 2000년 1월 10일 20시 31분


코카인 과다복용으로 목숨을 잃을 뻔 했던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39)가 우루과이에서 닷새간 응급치료를 받고 10일 정부 특별기편으로 아르헨티나로 귀국.

마라도나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플레니클리닉에서 신체검사를 받고 휴식을 취한 뒤 조만간 캐나다로 떠나 재활치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입국에 앞서 마라도나는 우루과이 당국의 조사에 응해 코카인 복용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고 그의 변호사가 전했다.

그러나 우루과이 경찰은 마라도나에 대한 약물검사 결과 마약 양성반응이 나왔으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 3명을 구속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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