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처음 뛸 때는 이렇게…

  • 입력 2000년 1월 2일 20시 37분


▷1단계(복장)=운동화는 바닥이 두껍고 가벼운 게 좋다. 복장은 공기저항을 줄이고 땀이 쉽게 증발할 수 있는 옷이 이상적.

▷2단계(준비운동)=자동차도 아침에 아이들링(공회전)을 해주듯이 사람의 몸도 ‘워밍업’이 필요하다.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체조로 어깨와 목 발목 등을 고루 풀어준다. 약 10분정도면 OK.

▷3단계(달리기)=처음엔 무리하지 않고 2㎞정도를 달리는 게 좋다. 달리는 게 힘들면 경보처럼 빠른 속보로 걸어도 된다. 조깅을 처음하는 사람들은 금방 숨이 가빠오고 복부통증이 온다. 하루 100m씩 거리를 늘린다는 생각으로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 나간다.

▷4단계(마무리)=달리고 나면 스트레칭과 체조로 근육과 관절을 매만져 줘야 피로가 쌓이지 않는다. 청주 청마회마라톤클럽 회장인 윤창규내과원장은 “마라톤은 팔, 다리 근육 관절을 강화시켜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고 심폐기능과 소화기능도 좋아지는 종합운동”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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