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소년축구]한국 참가팀 광덕교-강서교

  • 입력 1999년 8월 16일 19시 35분


◇안산 광덕초등교◇

창단 2년여만에 국내 정상에 오른 신흥 명문. 지난해 경기도 교육감배 준우승, 7대7 축구 준우승, 진주 시장배 우승에 이어 올해 경기도 협회장기, 전국 나이키배, 경기도 교육감배 정상에 잇따라 올랐다. ‘안산을 유소년 축구 메카로…’라는 목표 아래 시민들의 관심과 이 학교 최종선 교장을 비롯한 학교관계자와 학부모의 전폭적인 지원이 급상승 비결.

이번 대회에 대비 중학교 팀들과의 연습 경기를 통해 전력을 가다듬었다. 나이키배 최우수선수(MVP) 김대열의 재치 넘치는 개인기와 경기도 협회장기에서 득점왕(8골)에 오른 김택민의 슈팅력이 발군이다.

◇서울 강서초등교◇

올해로 창단 9년째를 맞은 전통의 강호. 꾸준히 전국대회 상위권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종별선수권과 연맹회장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초등학교팀으로서는 드물게 선수 개개인의 기량이 수준급으로 이번 대회를 앞두고 많은 실전 연습 경기로 전력을 다졌다.

김도경 진정준 신영록 등이 눈여겨 볼 선수. 특히 김도경은 순간적으로 치고 달리는 민첩성과 돌파력이 뛰어나며 진정준의 드리블은 거의 중고교 수준이다.높이와 힘을 갖춘 신영록의 문전 슈팅력도 상대 수비수엔 위협적인 한방을 갖췄다. 강서초등학교의 목표는 최소한 4강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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