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교체멤버 「펄펄」 삼성생명 역전승

  • 입력 1999년 8월 8일 19시 34분


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99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2차대회 삼성생명―국민은행전.

삼성은 2쿼터까지 51―52로 뒤지며 고전을 했으나 3쿼터들어 변년하(8득점 8리바운드) 박선영(2리바운드 2어시스트) 등 교체 멤버들이 맹활약하며 99―82로 역전승했다.

삼성은 8승2패로 선두를 달렸고 국민은행은 5승4패.

삼성의 저력이 발휘된 것은 3쿼터 55―56으로 뒤지고 있을 때.

주전 포워드로 활약하던 유영주가 5반칙으로 퇴장을 당해 위기를 맞았으나 교체 멤버로 들어온 변년하가 질풍같은 드리블로 국민은행 골밑을 헤집으며 역전의 기회를 만들었다.

〈권순일기자〉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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