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병살타 2개…주니치, 한신에 역전패

  • 입력 1999년 4월 30일 08시 45분


이종범(29·주니치 드래건스)이 이틀연속 특별타격 훈련을 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전날 5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이종범은 29일 나고야돔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서 5회 안타를 쳤지만 3회 무사 1루와 7회 1사 1,2루의 찬스에서 거푸 병살타를 때려 역전패의 장본인이 됐다.

주니치는 초반 2점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2대3으로 져 올시즌 16승6패가 됐고 4타수 1안타의 이종범은 타율 0.247을 유지했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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