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첫골 삼파이오]日 J리그 활약 30대 노장

  • 입력 1998년 6월 11일 01시 20분


코멘트
98프랑스월드컵축구대회 1호골의 영광을

차지한 카를로스 세자르 삼파이오(30)는

일본 프로축구(J리그) 요코하마

플루겔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30대 노장.

브라질 팀의 미드필더로 활약하고있는

삼파이오는 브라질과 스코틀랜드의 개막전

시작 3분40초만에 베베토의 오른쪽

코너킥을 헤딩으로 골인시켜 대회 첫골의

주인공이 됐다.

신장 177㎝, 몸무게 72㎏의 당당한 체격인

그는 90년8월 칠레와의 경기에서 처음

국가대표로 등장했는데 이번이 그의

국제경기 3번째 골이다.

그는 지난 93-94년 팔메이라스팀을

브라질리그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97년 브라질의 컨페더레이션컵 우승을

이끌어낸 주역이기도 하다.

지난 86년 산토스팀에 입단, 92년까지

활약하다가 95년 팔메이라스팀으로

이적,했고 95년 J-리그로 진출했다.

한편 이날 삼파이오가 기록한 골은 대회

첫골이자 월드컵 통산 1천5백85호골이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