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스타／１３일］「서비스 황제」 루세드스키

“광속서버란 별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니라니까요.” 그레그 루세드스키(영국)가 13일 시속 2백10㎞를 넘나드는 위력적인 서비스로 카를로스 모야(스페인)를 꺾고 98뉴스위크챔피언십테니스대회 8강에 올랐다.루세드스키는 지난해 서비스에이스, 첫 서비스 포인트 획득률, 세컨드 서비스 포인트 획득률 등 서브와 관련된 대부분에서 1,2위를 마크했던 ‘서비스의 황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