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나가노 하이라이트]회전 마이어 3관왕 도전

  • 입력 1998년 2월 20일 19시 33분


대회 폐막 하루 전인 21일은 쇼트트랙에서 무더기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의 3회연속 동계올림픽 종합 10위권 진입 여부가 판가름 나는 날. 이날 쇼트트랙에 걸린 금메달은 여자 1천m와 남자 5백m, 5천m계주 등 3개. 여자 1천m에는 전이경과 원혜경 김윤미가 나선다. 전이경은 94년 릴레함메르대회에 이어 2회연속 올림픽 2관왕에 도전한다. 김동성과 이준환 채지훈이 준준결승에 진출한 남자 5백m는 에이스인 1천m 금메달리스트 김동성의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고전이 예상된다. 남자 계주에는 이준환 김동성 채지훈 이호응이 출전한다. 한국은 올시즌 세계랭킹 1위에 올라있지만 중국 캐나다 이탈리아 모두 무시할 수 없는 상대. 한편 알파인스키 최종일 남자 회전은 ‘설원의 괴물’ 헤르만 마이어(오스트리아)의 3관왕 여부가 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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