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가 98프랑스월드컵 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위를 차지하며 본선진출권을 따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12일 카타르 도하에서 벌어진 카타르와의 A조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 18분 알 사라니가 천금의 결승골을 뽑아내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사우디아라비아는 4승2무2패(승점 14)를 기록, 이란(3승3무2패·승점 12)을 제치고 조 1위를 확보, 24번째 본선진출국이 됐다.
2위 이란은 16일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서 B조 2위 일본과 플레이오프전을 치르게 됐다.
이 경기에서 이긴 팀은 본선에 진출하며 패한 팀은 오세아니아지역 우승팀 호주와 본선진출권을 놓고 22일과 29일 홈 앤드 어웨이로 맞붙는다.
한편 중국은 다롄에서 벌어진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 1대0으로 이겼으나 3승2무3패(승점 11)로 3위에 머물렀다.
〈권순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