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돈 킹,중계 CATV 선정놓고 동료와 법정공방

  • 입력 1997년 11월 11일 19시 30분


프로복싱 「흥행의 귀재」돈 킹(미국)이 12월19일 나심 하메드(영국)의 경기주선을 놓고 동료 프로모터 프랭크 워렌(영국)과 법정공방을 벌이게 됐다. 문제의 발단은 킹과 워렌이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열릴 세계복싱기구(WBO)페더급 챔피언 하메드와 케빈 켈리(미국)의 타이틀전을 중계할 CATV의 선정을 놓고 팽팽히 맞선 것. 워렌은 최근 쇼프로로 유명한 HBO와 새로운 동업관계를 맺었는데 반해 킹은 지난 수년간 동업을 해온 HBO와 경쟁관계에 있는 다른 채널을 고집하고 있다. 킹은 법적대응에 착수했으며 워렌도 런던과 뉴욕의 법원에 자신들의 계약관계파기를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런던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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